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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박신양 '대물' 거절한 사연은? "해야할 이유가 없다"

2010-11-13 21:17:06

[김단옥 기자] 배우 박신양이 '대물'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양은 11월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약 200여 개의 영화대본과 드라마대본을 검토했습니다. 그중에는 드라마제작자협회소속 제작사의 대본이 상당히 많았고 이김프러덕션의 대물 제의도 있었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죠. 싸인은 달랐죠. 이 드라마는 '삶과, 죽음'을 얘기하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전광렬 선배님, 김아중 씨, 엄지원 씨, 그리고 이미지 대표님까지 어느 누구도 재미없게 얘기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박신양이 촬영 중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범죄수사 과정 등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본격 메디컬 수사 드라마로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박신양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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