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꼼데가르송, 플래그십 월 3억 번다?

2010-11-22 10:53:17

[패션팀]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꼼데가르송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한남동에 꼼데가르송의 플래그십스토어를 8월에 오픈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이 브랜드는 플래그십 매장에서 월 2억 5천에서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가 매출보다는 상징성에 포커스를 맞춘 것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이다.

특히 한남동이라는 상권이 일부러 찾아가야만 하는 공간임을 감안할 때 이 브랜드의 파워를 더욱 느낄 수 있다.

이 플래그십스토어는 오픈 당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의 총 520평 꼼데가르송 단일 매장으로 알려지며 이슈를 모았다. 한남동 일대가 꼼데가르송 길이라고 주목을 받으며 한남동 상권이 새로운 패션 스트리트로 조명받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꼼데가르송은 레이 카와쿠보의 DNA가 확실한 브랜드이다. 유통망을 확대하기보다는 꼼데가르송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에는 백화점 리포지셔닝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꼼데가르송의 플래그십스토어는 외관의 블랙 도트 무늬 유리벽과 내관의 계단을 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빙빙돌며 5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구조가 돋보인다. 또한 꼼데가르송만의 감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려져 독특하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남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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