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임수정 "나의 거친 말솜씨(욕)는 장유정 감독님께 전수 받은 것" 고백!

2010-11-24 19:23:22

[연예팀/김지현 기자] 배우 임수정이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욕연기를 한 소감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수정은 극중 욕을 맛깔나게 선보였다는 물음에 대해 "'전우치'에서 이미 보여줬다. 이런 역할을 오래 만에 하려다 보니깐 안 되더라. 그래서 감독님께 전수를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욕 하는 장면에 NG가 몇 번 났다. 감독님이 원하는 강력한 수준까지 연기하기 위해 연습이 조금 필요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이 말로 인해 나에 대한 기사에 또 하나의 타이틀이 생길 것 같다. 정말 이번 영화를 통해 욕 많이 늘었다”고 자신했다. 이어 “나의 거친 말솜씨는 장유정 감독님께 전수 받은 것”이라고 덧붙여 함께 자리한 장유정 감독을 당황케 했다.

“나는 욕을 잘 하지 않는다”는 장유정 감독의 해명에 공유는 “그렇다면 영화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신 모습은 뭔가?”라고 되물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김종욱 찾기’는 여행사에서 해고된 뒤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연 한기준(공유)이 고객 서지우(임수정)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12월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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