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한끝’ 액세서리로 폼 나는 ‘한끗’ 패션 인기

2010-12-07 10:15:45

[곽설림 기자]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도 관계없이 해가 거듭할수록 겨울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추운 겨울에도 기분 좋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한용 액세서리가 패션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방한용 액세서리는 멋스러움까지 살리면서 보온성도 뛰어나 일상복과 레저웨어로 모두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겨울 목과 손목 등 옷 사이로 빠져나가는 온도도 지키고 스타일도 살릴 한끝 액세서리 아이템을 알아봤다.

올해 더욱 핫 트렌드로 등장한 워머는 캐주얼웨어 뿐 아니라 골프웨어까지 나타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방한용 토시의 일종인 워머는 목, 팔꿈치, 손목에 두르면 따뜻함 뿐 만 아니라 멋스러움까지 살릴 수 있어 올 겨울 최고의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따뜻한 방한용 목 토시 ‘넥워머’는 올해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 색상에 토끼털 소재로 출시돼 목에 두르면 보온효과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는 일상복 착용 시에도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 레저를 즐길 때도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포기할 수 없는 멋쟁이들에게는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감싸주는 ‘레그워머’를 추천한다.

헤지스 골프에서 선보이는 레그워머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위에 착용 할 수 있도록 니트, 패딩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고 있다. 이는 부츠나 앵글부츠 위에 멋내기용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고 신고 벗기가 편하고 길이 조절이 가능해 겨울철 활동적인 여성들을 위해 안성맞춤이다.


최근 패팅이나 가죽소재의 베스트가 대유행하고 5부나 7부소재 코트가 인기를 끌면서 팔꿈치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암워머’의 인기가 높다. 이는 찬바람에 드러나는 손목부터 팔꿈치까지의 라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핸드워머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진 요즘 화면터치 기능으로 손이 자주 노출되는 상황에 가장 적합한 워머로 새로운 잇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골프웨어에서 ‘핸드워머’ 는 손목까지만 올라와 간편하고 활동하기가 편하다. 또한 이는 필드에서 골프채를 잡을 때 장갑을 꼈을 때 저하되는 그립감을 보완해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겨울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인 귀마개는 패션소품으로 골프복과 일상복에도 모두 잘 어울려 모자 위에 착용하게 되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헤지스골프의 장지혜 디자이너 실장은 “겨울철 야외활동 시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한끝 액세서리를 찾는 여성들이 늘어났다” 며 “보온성과 기능성이 강조된 방한용 액세서리 착용으로 고루한 윈터 패션에 한끗 차이로 스타일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 헤지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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