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능률교육이 SK텔레콤과 스마트 러닝 협력 MOU를 체결했다.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이해 영어교육전문기업 능률교육(대표 김준희)은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7일 협정식을 가졌다. 스마트 러닝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교육·학습 등을 일컫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우수한 영어 학습 콘텐츠와 스마트 러닝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모바일 영어교육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일차적으로 중등 영어 내신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능률교육은 영어 내신 학습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SK텔레콤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한 고품질의 네트워크(유무선통합망, 와이파이 등) 구축과 운용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교육서비스 시장에서 ICT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교육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 사업자와 함께 중국시장 등 해외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능률교육의 내신 교육용 영어 출판 콘텐츠(참고서)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영어로 시작되는 콘텐츠 플랫폼 사업 진행에 있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능률교육 김준희 대표는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러닝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저비용•고효율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개인별 학습 관리, 수업 내용의 실시간 피드백, 교수-학습자간 상호소통이 원활해짐으로써 학습자에게 더욱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 능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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