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몰라보게 달라진 그들, 나도 양악수술 해 볼까?

2010-12-09 12:30:44

[라이프팀] 최근 양악수술 후 호감 외모로 다시 태어난 개그맨 이동윤의 외모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급 부정교합과 턱의 악관절로 고생했던 개그맨 이동윤씨. 그가 선택한 치료 방법은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수술 전후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 양악수술이다.

개그맨 이동윤처럼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의 경우, 미관상 문제뿐 아니라 부정교합이나 악관절 등으로 인해 건강상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으면 음식물을 씹는 기능이 온전하지 못해 위장장애가 뒤따르게 마련이며, 개그맨 이동윤 씨 역시 악관절로 고생한 케이스다.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의 환자들이 선택하는 양악수술은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동시에 개선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또한 위, 아래턱뼈를 동시에 이동함으로써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한 정확한 진단 후 환자가 원하는 기대수준과 개선 가능한 정도를 조율하여 수술 계획을 세워야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악수술은 현재 성형외과와 치과(구강악안면외과)에서 각각 시행되고 있다. 환자의 비뚤어지고 지나치게 발달한 얼굴형을 개선하는 동시에 치아의 교합과 턱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양악수술’의 핵심. 이에 따라 성형외과와 구강외과와의 협진은 환자 입장에서 수술 계획부터 수술과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이 동시에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만족도 높은 수술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같은 주걱턱이라 해도 개인에 따라 정도 차가 심하고, 일반 사람들이 봐서는 판단하기 모호한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주걱턱’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 환자에 대한 면밀한 사전 계측과 내과 검사 등도 수술 결과 및 환자 만족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양악수술 후 악간고정을 하지 않는 ‘무고정 양악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양악수술은 수술 후 일정기간동안 윗니와 아랫니를 고정하는 ‘악간고정’을 시행한다. 악간고정을 하게 되면 수술 직후 환자는 숨쉬기, 식사, 대화 등에 다소 제약이 있게 마련. 그러나 ‘무고정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 간의 정확한 고정을 통해 수술 후 ‘악간고정’이 필요 없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양악수술은 재수술이 쉽지 않은 수술”이라며 “정밀한 사전 계측을 위해 ‘3D-CT’와 같은 전문 장비 및 안전시스템은 물론,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와 구강외과 전문의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진시스템은 환자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라고 조언했다.

양악수술은 안면골을 직접 다루는 만큼, 안면윤곽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 진료 시스템을 취하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마취과 전문의의 병원 내 상주여부는 물론, 비상시 환자를 위한 안전설비가 충분히 구비돼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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