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부산 선적 원양어선, 남극해역서 침몰中 인명피해 발생

2014-10-02 00:40:02
[라이프팀] 남극해역으로 조업을 나갔던 국내 원양어선이 현재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월13일 오전 4시께(한국시간) 뉴질랜드에서 남쪽으로 1400마일(2600km) 떨어진 남극 해역에서 부산선적 614t급 원양어선(민성실업) 제1민성호가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8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이 타고 있었고, 침몰 사고가 나자 주변에 있던 원양어선 707 홍진호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4명 사망, 18명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나머지 20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8명, 중국인 8명, 베트남인 11명, 인도네시아인 1명, 필리핀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42명 타고 있었으며 한국 선원 8명 가운데 1명만 구조됐고 1명은 사망, 6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뉴질랜드등 인근 국가에 실종자들에 대한 긴급 수색작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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