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리버풀, 안필드서 울버햄튼에 덜미 ‘역습 한방에…’

2014-10-09 03:52:20
[스포츠팀] 최고의 ‘홈텃세’를 자랑하는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울버햄튼에게 덜미를 잡혀 리버풀팬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12월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울버햄튼과 맞붙은 리버풀은 후반 11분 스티븐 워드에게 내준 선제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올 시즌 6승4무8패를 기록하며 승점 22점, 리그12위의 초라한 성적을 이어 나가야 했다. 반면에 울버햄튼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고 원정 ‘무승’의 징크스를 거함 리버풀을 격파하며 깨버리는 좋은 흐름을 탈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흐름의 주도권은 홈팀인 리버풀에게 있었다. 리버풀은 주포 토레스와 제라드까지 투입해 ‘필승’의 결의를 다졌으나 역습 위주의 전술로 무장한 울버햄튼의 단단한 수비망을 뚫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리버풀이 울버햄튼의 그물망 수비에 곤욕을 치르는 동안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가자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다. 후반 56분 울버햄튼의 공격수 실뱅 이뱅스-블레이크가 리버풀 위험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밀어준 볼을 워드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은 것.

예상치 못한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지자 로이 호치슨 리버풀 감독은 바벨과 조 콜, 파비우 아우렐리우 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선제골 이후 더욱 수비를 강화한 울버햄튼을 뚫기란 쉽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꼴찌' 울버햄튼에게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위건과 아스날의 경기에선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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