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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뷰티 어워드] 뷰티 전문기자들이 뽑은 2010년 최고의 화장품은?

2011-01-12 10:28:31

[김경렬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0년의 다사다난했던 한해도 오늘로 종지부를 찍는다.

매년 연말이 되면 한해를 총정리 하는 각종 시상식이 한창인데 각 주요 잡지, 일간지 매체들의 뷰티 부문 '뷰티 어워드' 또한 빼놀 수 없는 연례 행사다.

이 시기에는 각 매체의 심사를 진행하는 기자들과 더불어 뷰티 브랜드들 역시 뷰티 어워드에 선정되는 제품이 매출에 있어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주기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가장 촉각을 세운다고.

특히 올 한해 새로운 브랜드 론칭과 신제품 출시가 많아 뷰티 어워드의 선정기준이 그 어느해보다 까다로웠다는 매체 관계자들의 후문이다.

이렇게 각 분야별 1위를 차지한 제품들은 다양한 채널의 설문조사와 일반인,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테스트의 객관적인 통계자료로 선정되지만 뷰티 기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하는 말은 본인 타입에 따라 '사용하기 나름'이라는 결론.

어워드에서 당당히 1위을 차지한 제품들은 다수의 의견과 테스트가 반영되어 선정된 것이기에 제품력이 우수한 건 당연지사. 하지만 선정되지 않은 제품들이라고해서 제품력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뷰티 어워드의 보편적인 자료를 참고하여 본인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렇다면 뷰티 어워드 현장 속 수백, 수천가지의 제품 중 각각의 뷰티 전문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뷰티 제품은 과연 무엇일까?

일반인보다 가장 가깝게 그리고 가장 많은 제품을 접하는 12명의 '빠꿈이' 뷰티 기자들이 선정한 뷰티 추천 제품을 살펴보자.


뷰티 큐레이터 피현정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①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컨센트레이트 비저블 스킨 리뉴어' 는 피로가 누적되어 푸석푸석한 피부에 활성을 도와 즉각적으로 화사하고 매끈해지고 브라이트닝과 보습효과 또한 뛰어나 필수로 바르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② 조성아 루나 '팝 라이너 젤' 바쁜아침 퀵메이크업 할 때 사용하기 편하고 텍스쳐가 고르게 펴발려서 그라데이션 연출하기에 용이하다.

스타일 H 정유희 편집장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③ 설화수 '자정 미백 에센스' 피부의 노란기와 붉은기를 동시에 완화해 피부 톤이 전반적으로 밝아지고 편안해진 느낌으로 사용감도 가벼워서 좋다.
(메이크업) ④ SK-II '셀루미네이션 에센스 인 파운데이션' 정말 바르자마자 피부가 불을 켠 듯 환하게 밝아진 느낌. 붕붕 뜨는 느낌 없이 피부에 편안하게 닿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⑤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모이스춰라이징 밤' 파운데이션와 컨실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 밀착력이 우수하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잡티가 확실히 커버되어 집에서나 밖에서나 늘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메이크업) ⑥ 맥 '스트롭 크림' 발림성도 좋지만 펄감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표현돼서 마치 피부가 수분을 머금은듯 윤기있어 보인다. 아침에 기초화장후 스트롭크림만 발라주면 피부가 하루종일 화사해진다.

얼루어 윤가진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키엘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 가벼운 질감과 촉촉함에 오일에 대한 선입견을 날려준 제품으로 다음날 아침 피부결이 촉촉하고 매끄러워진걸 확인할 수 있다.
(메이크업) ⑧ 로레알 파리 '더블 익스텐션리뉴얼 세럼마스카라' 베이스 마스카라가 함께 있어 더욱 강력한 볼륨감을 부여하고 속눈썹이 풍성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컬링력을 선사한다.

럭셔리 심희정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가격 대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에도 이것 하나 바르면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다.
(메이크업) ⑨ 맥 '미네랄라이즈 SPF 15 파운데이션' 한듯 안한듯 누드 메이크업을 완성해주고 피부 잡티는 완벽하게 가려주니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줘도 좋다.

프리랜서 황민영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⑩ 뉴트로지나 '나이트 컨센트레이트 페이스 크림' 손으로 덜어내려고 하면 한 번 튕기는 정도의 탄력을 갖춘 텍스처가 등장하는데 이게 물건이다. 젤 크림처럼 가벼워 보이는 텍스처에 흡수가 빠르고 바르는 순간 느껴지는 촉촉함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메이크업) ⑪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은 바르면 모공을 화장품으로 메워 가려주는 게 아니라 극도로 미세한 가루가 피부 위에 부드럽게 얹히는 느낌이다. 밀착력도 뛰어난 편이라 하루 종일 보송보송함이 유지된다.


엘르 김미구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① 디올 '캡춰 토탈원 에션셜 스킨 부스팅 세럼' 은 피부의 컨어라운드 주기에 맞춰 일주일에 한 병씩, 3주 프로그램 앰플로 구성된 점이 특징. 피부과에서 케어를 받을 때 앰플을 스포이드에 덜어 얼굴에 떨어뜨리는 느낌이 떠올라 괜히 신뢰가 가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② 맥 '프랩 프라임 포티파이브 스킨 인핸서' 는 겨울철 건조하고 요철이 심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는 프라이먼의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어느 정도의 커버력과 자외선차단 기능까지 겸비한 베이스 제품이다.


마리끌레르 심혜진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③ 디올 '프레스티지 사틴 리바이탈라이징 넥타' 는 묽은 질감의 에센스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 되지만 촉촉함과 윤기는 오래 지속된다.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플로럴 향기도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하나의 이유.
(메이크업) ④ 시세이도 '마끼아쥬 래스팅스틱 파운데이션 UV' 는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수정 메이크업 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화장이 지워지기 쉬운 코나 입 주변에 이 제품을 덧발라주면 보송보송한 마무리 감을 선사한다.

헤렌 이정민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⑤ 달팡 '디바인 크림' 은 겨우내 피부의 건조함을 없애주는 기능은 당연지사. 이 제품은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크림이다.
(메이크업) ⑥ 샤넬 '비타뤼미에르 아쿠아 파운데이션' 은 건강한 피부를 타고난 것처럼 새침 떨 수 있도록 해준다. 보송보송한 마무리감과 오랫동안 수분을 머금은 듯 한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는 장점이 있다.

쎄씨 이화정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⑦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는 모공이 더 이상 넓어지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세럼. 모공케어는 데일리 케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맥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 은 수분감이 있는 텍스처, 내추럴하면서도 만족할 만 한 커버력, 팩트타입의 간편함을 두루 갖춘 1석3조 아이템.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⑧ 클라란스 '쉐이핑 페이셜 리프트 V 에센스' 는 페이스 라인이 날렵해지도록 탄력과 리프팅을 부여한다. 지나치게 리치하지도 드라이하지도 않은 산뜻한 텍스처가 예민한 내 피부타입과도 잘 맞는다.
(메이크업) ⑨ 안나수이 '모이스춰 리치 파우더 파운데이션' 은 뛰어난 밀착력과 촉촉한 수분감으로 겨울철 피부 건조를 해소해 준다. 또한 적당한 커버력이 내추럴한 피부를 표현하는데 제격이다.

코스모폴리탄 이현정 기자의 추천 제품

(스킨케어) ⑩ 슈에무라 '딥씨 하이드라빌리티 라인' 은 산뜻하게 발리면서도 메이크업 시 밀림현상이 없고 한 겨울에 사용해도 중건성인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완소 아이템.
(메이크업) ⑪ 샤넬 '쥬 꽁뜨라스뜨 파우더 블러쉬 64 핑크 익스플로젼' 은 귀여움과 사랑스러울지언정 세련되어 보이기는 어려운 핑크 블러셔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 30대가 사용해도 결코 유치하지 않으며 데이트 메이크업 블러셔로 으뜸이다. (일러스트: 진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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