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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유이’ 한그루, 실제 집이 덕소인게 민망? “덕소가 뭐 어때서?”

2011-01-16 13:35:33

[이정현 기자] 가수 한그루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압구정 유이'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 가운데 지명인 경기도 덕소를 비하하는 늬앙스를 풍겨 논란이 되고 있다.

1월15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MC박미선은 한그루를 소개하며 한그루는 “원래 인터넷에서 ‘압구정 유이’로 유명세를 탄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한그루는 “압구정에서 노래 수업을 다닐때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그러면 집이 압구정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에 한그루는 "집은 압구정이 아니라 덕소다"라는 대답과 함께 다소 민망해 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한그루는 ‘압구정 유이’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겼다며 "최근에 덕소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중학생들이 '압구정 유이 아냐?'라고 하더라"며 "그 순간 날 알아보나 했는데 옆에 있던 중학생이 '압구정 유이'가 왜 덕소에 있냐?'고 해 민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덕소가 뭐 어때서”, “덕소리면 민망해해야하는 건가?”, “‘압구정 유이’가 민망하면 덕소리 유이라는 별명을 새로 지어줘야 겠다”라며 덕소를 비하하는 늬앙스를 풍긴 한그루에 대해 볼멘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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