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성미의 기습 결혼생활 질문에 "예… 좋아 죽겠어요" 얼떨떨

[안현희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개그우먼 이성미의 결혼생활에 대한 급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월18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에서는 이성미의 파란만장한 결혼생활기가 전파됐다.

이날 이성미는 한 남편의 아내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내며 “그런데 솔직히 살면서 여자들은 가끔씩 이혼을 하고도 싶어한다”고 진솔한 내면을 보였다. 이어 그는 MC 강호동을 보며 “남자들은 그런 생각 안드나요?”라고 기습 묻자 강호동은 순간 말을 잊지 못하고 당황해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한테 한 질문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강호동을 폭소케 했다.

이 때 이성미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해보세요”라며 “결혼하고 어떻게 매일 좋아요?”라고 요지의 말을 건내자 강호동은 얼떨떨해하며 “예…”라고 단답형으로 답한 후 “좋아요…”라고 조용히 덧붙였다. 이에 이성미는 “정말?”이라고 묻자 강호동은 진심(?)이 담긴 표정으로 “좋아 죽겠어요”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가수 노유민이 출연해 예비신부 이명천과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고 솔직 고백해 출연진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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