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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이승환에게 "합동 콘서트 발언, 큰 결례를 범해 미안..." 수습 나서 '눈길'

2011-01-19 16:27:27

[연예팀] 신해철, 이승환, 서태지의 합동 콘서트와 관련해 '10만 명 서명'이 시간문제로 보이자 팬들의 관심은 신해철이 서태지와 이승환을 섭외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신해철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팔로어들에게 이승환에게 메시지 좀 전달해 달라며 "실수라도 본인들 의사와 무관한 합동공연 얘기가 나와 버린 건 분명히 아티스트에게 큰 결례를 범한 거라 미안한데, 그래도 이 시국에 전화 안 받으면 나대신 형이 독박쓰는거 알지?“라며 곤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10일 서태지, 이승환과의 합동 콘서트를 요청하는 한 팬의 글에 '10만 명 서명 받아서 오세요, 뒷일은 내가'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후 하루 만에 무려 1만8446명이 서명에 나서며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팬들은 신해철의 제안을 '2011 마태승 콘서트'로 이름 짓고 즉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차 서명 판은 개시 20시간 만에 1만8446명이 참여하며 마감됐고 2차 게시판에도 빠른 속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글이 화제가 된 후 신해철은 ‘뒷일은 내가(책임질 순 없지만)이었는데 140자 제한 조정할 때 전송됐다고 말해봐야 안 들어먹겠지?’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후였다.

이들의 공연이 실제로 성사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서명 사이트와 가상 콘서트 포스터까지 만들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서태지는 일체의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기약 없는 휴지기를 보내고 있어 더욱 기대감만 커지고 있다.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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