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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결별선언' DSP미디어, 공식입장 내놓아 “상당한 왜곡과 오해가 있다”

2011-01-19 17:51:22

[이정현 기자] 인기 아이돌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이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소속사인 DSP미디어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DSP미디어는 1월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한승연 등 4명의 법률대리인이라고 밝힌 ‘법무법인 랜드마크’로부터 일방적인 해지통보를 받았으나, 이들 중 구하라는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라며 구하라가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랜드마크가 제출한) 해지 통보서에 따르면 당사의 대표인 이호연 사장이 10개월간 병상에 있어 멤버들의 매니지먼트 및 기획활동의 부실을 초래하였다고 하나 이 대표의 부인이 소속사의 대표를 대리하여 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카라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한류 열풍을 이끌어 가듯, 이들이 주장하듯 멤버활동의 지장을 초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계약해지 통보 이후 불거진 수익분배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니콜의 어머니와 그 대리인이 주장하는)수익배분과 관련해 그 비율과 시기에 상당한 왜곡과 오해가 있다”며 “수익배분은 오히려 카라에게 유리한 입장, 비용 등을 정산해 처리해 왔으며, 배분시기도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돈이 입금되는 즉시 구성원 모두에게 동시에 배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의 지위를 악용해 원하지 않는 스케쥴을 소화시키며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으로 그 동안 카라 그룹을 국내 일류 스타로 육성하고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온 소속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카라의 인기를 틈타 이들의 부모 및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쟁사에서 당사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용하는 사실이 있다면, 당장 이러한 행위를 멈추기를 요청하며, 지속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DSP미디어는 “현재의 카라가 있기 까지 땀과 노력을 함께 해온 당사자로서 더 이상 이러한 불미스러운 문제가 확대되기를 원치 않으며 양자간에 문제가 있다면 당사자 간의 조정과 화해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여 장차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더 이상 파문이 확산되지 않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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