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류 열풍, 태권도로 이어진다 ‘제1회 태국왕실공주컵 태권도대회’ 개막

2011-01-19 19:55:41

[스포츠팀] 태국에서 처음으로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려 태권도의 국제적인 위상이 점점 올라가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1월8일 태국 패션 아일랜드 실내체육관에서는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회장: 송기영)의 주최로 제1회 태국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과 태국의 문화 교류 및 양국간 친선을 위해 열린 이 대회에는 태국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등 외국인 태권도 수련생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태국내 한인 및 태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정해문 대한민국대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태국의 태권도는 이제 동호인 120만명을 상회하는 명실상부한 태국의 스포츠로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의 기운이라면 201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태국 태권도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의 태권도 인프라를 높게 평가 했다.

이어 정해문 대사는 “스포츠와 스포츠 교육 분야에서 동남아와 동북아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는 한국과 태국은 여타 스포츠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참가 선수 여러분은 태권도를 통한 국제우호증진에 이바지 하는 민간외교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태권도를 통한 민간외교의; 활성화와 동시에 처음으로 열리는 태국공주컵 국제 태권도 대회의 개막을 축하 했다.

특히 대회 개막식에서는 태국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씨린톤 공주가 직접 태국 한인상가를 방문하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태국 양국간의 우호를 다지는 큰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정해문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대사관 임원 및 태국 한인회 김형곤 회장과 역대 회장, 태국 민주평통 지회 회원, 아니아나 지점장, 관광협회임원, 쥴라롱콘 대학 이한우 명예교수, 한국 무술문화협회 김일권 사무총장등 한국 인사들과 태국 육군대학 타농삭교수, 씨나크린 대학교 씨티니 한국어과 교수, 태국 태권도 협회 린차 사무총장 및 임원, 왕실 경찰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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