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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왕따설? '생계형 아이돌에게 무슨 일이…'

2011-01-20 15:28:22

[김수지 기자] '생계형 아이돌' 표본 격인 걸그룹 카라가 DSP 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007년 데뷔한 여성 4인조 그룹 카라는 갑작스러운 보컬 김성희의 탈퇴로 2008년 구하라, 강지영을 영입해 5인 체제로 변신했다. 이후 깜찍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급부상하며 예능, 가요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생계형 아이돌' 카라는 다소 굴욕적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자 아이돌 답지 않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고, 신인 시절 공사장에서 팬 미팅을 한 일화도 팬들 사이에서는 빠질 수 없는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카라는 정규 2집 미스터 발표, 깜찍한 '엉덩이 댄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미스터가 한국과 일본에서 큰 대박을 터트리자 카라는 데뷔 이래 최고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고, 그 인기를 반증하듯 그동안 참았던 카라와 소속사 DSP 미디어간의 곪았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터지기 시작했다.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한승연, 니콜, 강지영은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그동안 부당하게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일각에서는 대형기획사 개입설과 해체설, 제2의 동방신기설, 박규리 왕따설까지 등장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쯤 되면 원만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은 어려울 듯 하지만 최소한 생계형 아이돌 시절부터 카라를 지지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카라와 소속사측은 한발 물러선 대응 방법으로 어렵게 올라선 걸그룹 정상 자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사진출처: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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