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박정민은 나에게 원빈이고 현빈이다"

2011-01-23 17:46:25

[김단옥 기자/ 손지혜 기자] "박정민은 나에게 현빈이고 원빈이다"

1월23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박정민의 첫 솔로 쇼케이스&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한국팬을 비롯한 중국 일본팬들이 참여했다.

MC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맡고 함께 SS501로 활동했었던 김형준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솔로로 변신한 박정민은 시크한 매력과 무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층 성숙해진 박정민은 10키로 감량했다고 전했다.

이날 첫 솔로앨범 '낫 얼론(NOT ALONE)'으로 화려한 오프닝으로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특별 출연한 김형준은 박정민이 잘되길 응원하며 함께 ‘하면은 안되’를 열창해 훈훈한 무대를 선사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진행된 ‘팬들이 말하는 『박정민은 ○○○다』’라는 코너에서 팬들이 박정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박정민은 내꺼다’ ‘박정민은 따도남이다’ 등 메시지를 남겼지만 특히 팬 한 명이 남긴 ‘시크릿가든’ 명대사를 패러디한 “박정민은 나에게 원빈이고 현빈이다”라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정민은 “팬은 인생을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다”라며 회답했다.

이날 박정민은 '낫 얼론 (NOT ALONE)' 외에 '내 하루는 매일매일 크리스마스', '넌 알고 있니?' 등의 솔로앨범 수록곡을 열창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쇼케이스가 끝나자 팬들은 정성스레 접은 종이비행기를 무대에 향해 날렸고 박정민 솔로 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정성스런 케익까지 준비했다. 이런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박정민은 감동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팬들의 열렬한 앵콜 요청하에 박정민은 '낫 얼론(NOT ALONE)'을 앵콜곡으로 부르며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달래며 첫 쇼케이스&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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