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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조재현, 즉석 연기에 나경은 아나운서 눈물펑펑 왜?

2011-01-26 15:35:56

[연예팀]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MBC 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에 출연하여 연기자로서의 삶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살아온 에피소드로 MC들을 웃기고 울렸다.

최근 조재현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직접 연극 제작자로 나서 연극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열연중인 ‘민들레 바람 되어’ 속 연극 주요 장면을 설명하던 중 절절한 부성애를 그린 생생한 묘사에 '미인도' MC 나경은, 김지은, 방현주 아나운서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는 아내를 먼저 보내고 남겨진 딸과 함께 살아오던 남자 주인공이 아내가 살아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깨달아가고, 시집을 가는 딸을 보내며 느끼는 아쉬움과 회한을 그렸다.

조재현은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의 종반부 대한 아쉬움에 직접 그 주인공이 되었다고 상상하며 결말 부분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미인도 MC들을 울린 문제의 장면은 딸의 결혼식 날, 식이 끝난 후 홀로 남겨진 아버지가 목욕탕을 가서 오열하는 장면. 이 장면은 실제로 연극에서도 많은 관객들을 울리는 감동의 장면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여 조재현은 연극 시장의 규모가 보통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작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연극계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기와 연극에 대한 조재현의 열정을 엿 볼 수 있는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는 28일 밤 11시 40분 MBC 드라마넷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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