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준익 감독 "평양성 흥행 안되면 상업영화 은퇴" 폭탄 선언

2011-01-26 21:59:33


[민경자 기자] 이준익 감독이 영화계에서 은퇴한다는 발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에 방송되는 MBC LIFE ‘인사이드 스타’에 출연한 이준익 감독은 최근 신작 영화 '평양성'의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신작 ‘평양성’이 흥행에 실패하면 상업영화 은퇴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한 것이다.

이 감독의 '왕의남자'는 역대 3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흥행작을 만들기도해 이번 이 감독의 충격적인 발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감독은 감독만의 독특한 캐스팅 기준과 배우들이 말하는 이준익 감독이 유난히 카메오 출연이 많은 이유, 미대를 중퇴하고 영화판에 발을 들여놓은 사연도 공개된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등 3편 연속 흥행에 성공했으나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후속작품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흥행 성공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황산벌' 8년 후 이야기인 영화 '평양성'은 백제를 집어 삼키고 한반도 남쪽을 차지했던 신라가 이번에는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코미디로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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