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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목부장 죽음 눈물 쓰나미, 김남주-박시후 커플의 운명은?

2011-02-01 13:43:02

[손민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샐러리맨 목부장의 죽음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30회 분은 시청률 18.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서울)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간암을 선고 받고 시한부인생을 살았던 목부장(김창완)이 조용한 죽음으로 시한부 인생을 마감해 깊은 감동을 줬다. 용식(박시후)의 깜짝 선물로 캐나다에 있던 아내와 아들딸을 만나게 됐던 목부장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며 무대에 올라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특유의 맑은 웃음을 지었다. 특히 젊었을 적 사랑하는 아내에게 불러줬다는 노래를 직접 기타를 치며 부르는 목부장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남 일 같지 않고 우리 아버지, 내 남편의 최후인 것처럼 슬펐다”, “목부장이 살아생전 남겼던 인생에 대한 메시지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 죽는 순간 후회 없을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추모의 내용과 성찰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사장공천을 앞두고 한상무(하유미)를 상대로 그 동안의 비리를 모두 폭로하겠다는 말로 승부수를 띄웠던 황태희(김남주)와 한상무가 회유에도 불구하고 의리를 지켰던 특기팀원들의 통쾌한 역전승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MBC ‘역전의 여왕’은 오늘 화요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제공: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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