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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개구리 남편, 불륜드라마라고 조기종영시키더라” 깜짝 고백

2011-02-01 14:20:09

[연예팀] 국민배우 최불암이 한국 최초의 불륜 드라마 '개구리 남편'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2월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최불암은 "1967년 '개구리 남편'이라는 드라마가 대통령의 명령으로 조기종영 됐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드라마 '개구리 남편'은 국내 최초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방영 당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온 드라마다.

방송에서 최불암은 "여비서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데 방송 직후 재촬영을 해야 한다며 연락이 왔다. 현장에 가보니 모든 스태프 들이 총 집합했더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청와대에서 재촬영 명령을 내렸었다. 대통령이 드라마를 보시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 비서와 사랑의 행각을 벌이면 어찌 되겠느냐며 수정하라고 해 내용을 급히 변경했다"고 당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됐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C들이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됐냐”고 묻자 최불암은 “바람 못 피운 걸로 넘어갔다”며 “그래도 깨끗한 불륜이었다”며 당당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최불암은 이날 방송에서 지금의 아내와 결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KBS 2TV '여유만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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