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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역전의 여왕’으로 ‘꼬픈남’ ‘사부남’ 매력 발산

2011-02-02 19:59:43

[최태훈 기자]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박시후의 사랑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말끔히 정리됐다. 2월1일 방송된 최종편인 31화에서 “인생의 찬란한 순간은 지금 여기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사랑하는 것. 이것을 깨닫고 비로소 행복해졌다”는 김남주(황태희)의 내레이션이 해피엔딩을 대변한다.

드라마 초반에는 과연 박시후(구용식)가 김남주(황태희)와 정준호(봉준수)와의 삼각관계에서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남겼다. 하지만 최종회에서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각자가 진정으로 원하던 사랑을 찾아가는 행복한 반전을 선물했다.

마지막회 후반부에서는 1년 만에 황태희 만난 구용식은 “이제 그만 합시다. 도망가고 쫓아가는 거. 난 지겨워서 더 이상 못해”라며 입맞춤과 함께 둘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후 연인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행복한 일상을 그리며 극을 끝맺음 한다.

구용식 역할의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을 통해 꼬시고 싶은 남자 ‘꼬픈남’에 이어 사랑을 부르는 남자 ‘사부남’이란 별호까지 얻었다. 이는 모든 여성들이 소유하고픈 매력적인 남성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마지막편이 끝나고 네티즌들은 "이제 구본 못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허전해요“ ”이제 시후님 다시 보려면 다운받아서 또 봐야 하나?“ ”박시후 매력에 중독된 나는 어떻게 살아~“라며 역전의 여왕에서 박시후에 대한 여성 팬들의 사랑을 그대로 반영했다.

역전의 여왕은 직장인들의 삶을 그대로 옮겨 담아 그 설움을 대변했고,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극 중 상황들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극의 재미에 매료된 시청자들을 월, 화요일 저녁만 되면 TV 앞으로 불러 모으게 만들었다.

한편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 종영 이후 광고 촬영과 함께 아시아 팬들과 함께 하는 팬미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이어 상해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해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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