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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선영화+특집프로그램에 시청자 ‘즐거운고민’

2011-02-03 10:41:22

[연예팀] 설을 맞이해 지상파들이 준비한 쟁쟁한 특선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강타할 예정이다.

앞서 2일 방송된 KBS 2TV에서는 오전 11시 영화 ‘마음이 2’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눈길을 사로잡았고 오후 9시10분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어른들에게 코믹하고 달달한 밤을 마련해줬다. 또한 SBS에서는 오후 1시5분 영화 ‘해운대’로 또 한 번 안방극장에 감동 쓰나미를 안겨줬다.

3일 음력 정월 초하룻날, 설날에는 어떤 연휴일보다 후끈한 영화들로 3사 방송사의 접전 또한 예상된다. KBS 2TV는 밤 9시10분 영화 ‘하모니’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심어주며, 익일 오전 1시20분에는 영화 ‘의형제’, 살벌한 액션드라마가 펼쳐진다. MBC에서는 오후 1시 은행 강도에게 하와이 여행자금을 빼앗긴 세 명의 할머니의 은행 털기 대작전 ‘육혈포 강도단’이 전파를 탄다. 더불어 SBS에서는 밤 11시15분 영화 ‘마더’로 원빈의 눈빛연기, 김혜자의 농 익은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설날의 여운을 이어가며 4일 영화들은 KBS 2TV 코미디 연기로 새롭게 찾아온 배우 장동건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익일 오전 0시20분, MBC ‘킹콩을 들다’가 오전 10시40분, ‘7급 공무원’이 익일 오전 0시15분, SBS는 강동원이 분한 ‘전우치’가 밤 9시45분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주말 5일에는 KBS 2TV 밤 9시50분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SBS 김명민과 하지원이 열연한 ‘내 사랑 내 곁에’가 안방극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각 지상파들의 특선영화에 이외도 아이돌로 구성된 설 특집프로그램때문에 시청자들의 채널 고르는 즐거운 고민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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