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스타들의 ‘폭풍성장’ 화제…뚜렷해진 이목구비도 눈길

2011-02-11 15:23:35

[연예팀/사진 김지현 기자, bnt뉴스 DB] 과거 아역배우들은 성인연기자로의 변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청자들에게 아역배우 시절의 이미지가 강해 선입견이 있을 뿐 아니라 성장하면서 달라진 외모에 어색해하는 등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아역배우로 활동할 때는 ‘국민 동생’으로, 또한 성장해서는 미남•미녀 스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 귀여운 매력에서 한 번에 성숙한 매력을 풍기는 ‘폭풍성장’이 화제가 되며 오히려 아역배우 시절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이다.

폭풍성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스타들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국민 남동생’에서 ‘리틀 소지섭’으로 돌아온 배우 유승호는 물론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문근영, 고아라, 장근석, 설리, 새롭게 떠오르는 정인선, 최아라, 박지빈 등이 있다.

폭풍성장 연예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물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을 통해 키도 자라고 어린 티도 벗었지만 아역배우 시절 귀여운 매력을 능가하는 잘생기고 예쁜 외모로 변신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과거가 풋풋하게 여겨질 만큼 연예계를 아우르는 미남•미녀 스타들 사이에는 폭풍성장 연예인이 즐비하다.

이렇게 폭풍성장 연예인이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뚜렷해진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신용호 원장(BK동양성형외과)은 “사람은 청소년기에 성장하면서 얼굴의 형태와 이목구비도 달라진다.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의 스타들은 외모가 완전히 달라졌다기 보다는 성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목구비가 강조되어 더욱 사랑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아역배우들의 변신에 아낌없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친근하던 아역배우가 미남•미녀스타로 거듭나니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것이다. 또한 현재 사랑 받고 있는 아역배우들의 폭풍성장 후 모습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폭풍성장 이후 굴욕을 겪는 스타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해리포터로 유명한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이다.

어수룩한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은 영국의 대표 훈남으로 거듭났고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은 세계적인 미녀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대니얼 래드클리프 역시 멋지게 성장했지만 다소 작은 키와 어릴 적 순수함이 없어진 외모 때문에 실망을 표현하는 팬도 적지 않은 것이다.

신용호 원장은 “최근에는 어린 아역배우들에게 외모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성인 연기자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위해서는 귀여운 이미지와 다른 카리스마나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영화 '집으로', 드라마 '반올림', '대망' 해당화면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 소품 이용해 '내 남자' 센스 올리기!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 밸런타인데이, 내 남자에게 어울리는 선물은?
▶ 밸런타인데이 선물, 정성보다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라!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클라란스 화이트닝 신제품 50명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