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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안녕하세요' MC 하차 "과도한 녹화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 물러납니다"

2011-02-12 17:07:31

[연예팀] 개그맨 이수근은 KBS2 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하차한다. 출연한 지 1달 만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많은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 7일 방송분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누리꾼들 사이에 하차설이 오르내리기도 했었다.

지난 9일 한 보도에 의하면 "이수근이 KBS에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만 4개나 된다. 이 때문에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차를 결정했다"라는 KBS 예능국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다.

이에 이수근 측 역시 “과도한 녹화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 하게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개그콘서트’ ‘명 받았습니다’ 등에 출연하고 있어 스케줄 조정이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시청자들은 평소 이수근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그리워하며 아쉬워했다. 한편 ‘안녕하세요’의 이수근의 빈자리를 대신 할 멤버에 대한 궁금증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KBS '안녕하세요' 관계자는 10일 bnt뉴스와의 전화 연결에서 "이수근의 하차로 대타 멤버 기용은 없다"며 "대타 멤버 충원에 대한 회의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수근이 하차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 체제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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