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내레이션' 정형돈 호평일색 "역시 미친존재감"

2011-02-13 10:08:08

[연예팀] 개그맨 정형돈이 내레이션에 도전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월11일 방송된 ‘MBC 스폐셜 일곱 살 인생’에서 정형돈은 완벽한 내레이터로 변신해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곱살 인생'은 일곱 살 아이들도 어른과 같은 희로애락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 일곱 살 아이들의 입장에서 기쁨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며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보자는 의도에서 제작되었다.

최근 각종 버라이어티에서 담백한 웃음을 주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정형돈은 녹음 초 정형돈은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아마존의 눈물'의 김남길, '아프리카의 눈물'의 현빈에 이어 제작된 '일곱살 인생'은 그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진행된 그의 내레이션 역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유의 말투와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는 아이들의 감성을 전달하는데 충분했고 시청자들의 귀를 편안하게 했다. 아이들이 웃을 때는 함께 웃고 아이들이 눈물 흘리는 대목에선 함께 눈물지으며 감정을 몰입하는 모습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소 발음이안 좋다는 걸 전혀 모를 정도다", "정형돈의 내레이션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역시 미친존재감이다. 어디서나 통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정형돈의 '미친존재감'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9.0%(AGB닐슨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강남 뽀뽀녀' 유소라! 영상 마지막 장면 '2월16일 만나요' 데뷔 날짜?
▶'드림하이' 아이유, 필숙이 패션으로 '완판녀' 등극!
▶개그맨 정형돈, '일곱 살 인생' 다큐 내레이션 완벽 소화…시청자 호평!
▶'세바퀴' 미녀작가 지승아, 지상렬 친조카! "묵찌빠 유행어 내가 만들어 줘"
▶[정품 이벤트] 덧글 달고 클라란스, 아베다, 고운세상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