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무한도전' 유재석 호통도 통했다! '역시 국민MC'

2011-02-13 14:20:10

[연예팀] 국민MC 유재석의 호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월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동계올림픽 특집이 방송돼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로 분장해 깨알같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인 '깃발 뽑기'를 수행하던 중 박명수와 정준하, 마지막으로 길이 남은 상황에서 박명수는 발에 낀 아이젠(빙산을 오를 때 착용하는 덧신)이 풀려 몇 차례 실패를 했지만 4번째 도전 끝에 고지에 도착하는 보람을 맛봤다. 또한 정준하 역시 성공하며 남은 멤버 길의 성공에 시청자들은 숨을 죽였다.

이어 길은 아이젠에 다수의 문제가 발생하며 연이어 실패를 하게 되는데, 이때 유재석은 강한 리더쉽을 발휘해 듬직한 형의 모습을 비쳤다.

유재석은 길이 멈춰서 있는 곳으로 내려가 "기다려, 내가 내려가서 아이젠 다시 끼고 올라올테니까. 기다릴 수 있지. 기다려 금방 갔다올게"라고 길에게 믿음을 심어준 후 선뜻 줄을 놓고 밑으로 내려갔다.

아이젠을 장착한 후 다시 길에게 도착한 유재석은 자신보다 길을 먼저 챙기며 "내 발 잡고 먼저 올라가"라는 등 '따도담'(따뜻한 도시의 남자)의 모습을 보여 MC계에 1인자임을 입증해주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은 호통도 멋있다", "역시 유재석은 국민MC!", "든든한 리더쉽으로 멤버들을 이끌어가는 유재석이 있기 때문에 ‘무한도전’이 더욱 빛을 바란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가수 이적이 부른 '같이 걸을까'가 '무한도전' BGM으로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강남 뽀뽀녀' 유소라! 영상 마지막 장면 '2월16일 만나요' 데뷔 날짜?
▶'드림하이' 아이유, 필숙이 패션으로 '완판녀' 등극!
▶개그맨 정형돈, '일곱 살 인생' 다큐 내레이션 완벽 소화…시청자 호평!
▶'세바퀴' 미녀작가 지승아, 지상렬 친조카! "묵찌빠 유행어 내가 만들어 줘"
▶[정품 이벤트] 덧글 달고 클라란스, 아베다, 고운세상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