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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단점 극복한 내레이터 호평 "아이의 감수성 잘 전달, 몰입도 상승"

2011-02-13 16:08:04

[연예팀] 개그맨 정형돈이 첫 내레이션 도전에 합격점을 맞았다.

2월11일 방송된 ‘MBC 스폐셜-일곱 살 인생’에서 정형돈은 내레이터로 변신, 7살 '민호'가 되어 7살 아이의 감정표현을 훌륭히 전달해 주었다.

처음 내레이션 제의를 받았을때 정형돈 본인조차 "발음도 안 좋고 사투리도 쓰는데 내가 왜?"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그러나 정형돈은 당당히 내레이션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는 그만큼 정형돈의 노력이 컸다. 정형돈은 자신의 단점을 알기에 기존의 내레이터와 차별점을 두고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 감정 전달에 중점을 둔 것이다.

특유의 말투와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는 아이들의 감성을 전달하는데 충분했고 시청자들의 귀를 편안하게 했다. 아이들이 웃을 때는 함께 웃고 아이들이 눈물 흘리는 대목에선 함께 눈물지으며 감정을 몰입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방송을 본 한 시청자는 "'일곱 살 인생'은 내용도 신선했지만 정형돈의 내레이션 덕분에 더욱 몰입을 잘 할 수 있었다"며 "정형돈의 미친 존재감은 여기서도 빛난다"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이 첫 내레이터로 변신한 ‘MBC 스폐셜-일곱 살 인생'은 일곱 살 아이들의 입장에서 기쁨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며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보자는 의도에서 제작되었다. (사진출처: MBC 스페셜 '일곱 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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