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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남자의 자격' 덕분에 유암종 발견 "수술하면 괜찮다"

2011-02-13 22:29:48

[연예팀] 개그맨 윤형빈이 '남자의 자격' 때문에 조기에 혹을 발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대장암'이라는 미션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다른 멤버들은 수면 내시경을했으나 윤형빈만 비수면 대장 내시경 거사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직접 본인의 대장을 화면으로 보면서 검사에 들어간 윤형빈은 "내가 보기에는 장이 깨끗해 보인다"고 자가진단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사결과 윤형빈은 유암종 진단을 받아 큰 충격에 빠졌다. 윤형빈의 대장에서 3~5mm 정도 크기의 혹이 발견됐으나 다행히 수술을 통해 쉽게 혹을 떼어낼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안심했다.

한편 이날 이윤석도 용종이 발견됐지만 암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내시경 검사 도중 떼냈으며 다른 멤버들의 대장은 모두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KBS 2TV '남자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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