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챔스' 토트넘, 크라우치 결승골에 AC밀란 격침 ‘무승부만 해도 8강’

2014-11-04 15:27:48
[스포츠팀] 토트넘이 이탈리아 원정길에서 AC밀란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월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자에서 열린 토트넘-AC밀란 간의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크라우치의 골로 1-0으로 승리,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한다.

양팀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승부는 후반 종반 갈렸다. 후반 35분, 전반전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애넌 레논이 수비진을 흐트려 놓기 시작했고 페널티 지점에 있던 크라우치에게 패스했다. 노마크의 완벽한 찬스를 잡은 크라우치는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이때 토트넘의 선제골은 AC밀란에게 치명적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AC밀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한편 발렌시아와 샬케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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