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챔스’ 샬케, 라울 동점골에 발렌시아와 1-1 무승부

2014-11-04 15:25:01
[스포츠팀] 스페인 팬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샬케의 라울이 멋진 동점골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2월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샬케는 라울의 극적인 동점골에 홈팀 발렌시아와 1-1로 비겼다.

경기의 주도권은 홈팀인 발렌시아에 있었다. 발렌시아는 메스타야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전반 15분 로베르토 솔다도의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샬케는 발렌시아의 강한 공세에 몸을 웅크리면서도 빈틈이 보이면 과감하게 반격에 들어갔다. 하지만 샬케는 효과적인 공격루트를 찾지 못했고 오히려 계속해서 발렌시아의 메흐메트 토팔과 솔다도에게 연골 슈팅을 허용해야 했다.

그러나 샬케의 해결사는 라울이었다. 라울은 후반 13분 후라도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보인 날카로움이 소속팀 샬케를 패배에서 구해냈으며 8강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한편 이날 동점골을 기록한 라울은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골을 보태며 통산 69골로 대회 최다골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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