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남자들, 이런 속옷에 열광한다

2014-11-14 03:31:12
[이유미 기자] “내가 볼 거라 생각하며 속옷을 고르고, 내게 잘 보이기 위해 속옷에 신경 쓰는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보수적이던 예전과 달리 남성과 여성들이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했다. 이와 함께 남성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속옷 스타일링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기 시작했으며 여성들은 이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남자들이 내 여자가 입었으면 하는 베스트 언더웨어 1위에 여성스런 레이스가 돋보이는 로맨틱한 스타일(25%)이 선정되었다. 이어 화이트 컬러와 군더더기 없는 심플 스타일(23%), 촉감이 좋은 실크 소재의 시크한 스타일(17%), 호피나 강렬한 컬러감의 섹시하고 도발적인 스타일(12%)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지금부터 내 남자친구를 열광케 하는 속옷 스타일링의 조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볼륨UP’ 브래지어 스타일링


여성들은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가 청순가련형의 깡마른 사람이 입어야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은 몸매가 탱탱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성이 화이트 원피스를 입어야 매력적으로 느낀다.

이렇듯 남성들은 조금 통통하더라도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간 엠보싱 몸매 즉 요즘 트렌드인 베이글녀에 열광한다.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다면 살을 빼는 것보다 볼륨감을 살릴 수 있는 속옷에 투자하자.

예스 속옷의 YSWBN205은 핫 핑크컬러로 이뤄져있어 귀엽고 상큼하며 YSWBN209는 연핑크에 패턴이 들어가 있어 깔끔하다. YSWBN107는 블랙 망사로 이뤄져있어 깔끔한 이미지와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세 가지 제품 모두 패드 주머니가 있어 가슴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주목받는 중이다.

평소 이미지와 다른 ‘반전 속옷’


남성들은 더운 여름에도 긴바지를 고수하는 털털한 스타일의 여자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끼다가도 여자 친구의 여성스런 속옷을 보고 두근거려한다. 겉옷과 다른 속옷, 평소와 다른 모습에 마음이 움직이고 흥분지수가 높아지는 것이다.

털털한 스타일링의 여자 친구였다면 섹시한 디자인의 속옷을 착용해보자. 또한 도도하고 차가워서 얼음공주 같은 이미지였다면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캐릭터 팬티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뻔하지 않은 속옷 스타일링은 남자친구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시각보다 ‘촉감을 자극하는 속옷’


남자는 시각에 약하다란 문구를 떠올리며 그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섹시한 속옷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오래된 연인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흥분과 설렘으로 인해 여자 친구와의 첫날밤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떤 속옷을 입었는지 살펴보는 남성은 드물다. 때문에 시각적인 자극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가는 것은 손끝의 촉감이다.

남자친구와의 첫날밤에 화려하고 섹시한 디자인이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레이스, 망사, 실크처럼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촉감의 속옷을 선택해보자. 보디가드의 퍼플컬러 호피 망사속옷은 사이드 푸시업 기능이 있어 볼륨을 살려 섹시한 느낌을 준다. (자료제공: 올댓언더웨어, 좋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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