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공유가 제안하는 봄 스타일 ‘완소 아우터’ 3가지

2011-03-03 10:22:25

[손민정 기자] 연일 변덕을 부리는 요즘, 무엇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자.

두꺼운 코트를 입자니 답답해 보이고 얇은 봄 재킷을 입자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걸린다면 가볍고 벗기 쉬운 아우터를 선택하자. 스타일리시한 배우 공유가 선택한 봄 스타일 완소 아우터 아이템을 통해 봄맞이 패션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는 무게는 가벼우면서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환절기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남성용 트렌치코트들은 여전히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 하고 있지만 가을에 비해 한층 짧은 기장과 밝은 색상, 살짝 광택이 들어간 소재들로 선보여 지고 있다.

마인드브릿지 김지용 디자인 실장은 “올 봄에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짧은 기장의 트렌치코트가 인기”라며 “기장이 짧은 만큼 하의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장과 코디하면 클래식한 정장룩이 연출되며 청바지와 코디하면 캐주얼룩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 레트로 무드가 물씬, 필드 재킷


야전 상의의 줄임말인 ‘야상’으로 더 유명한 필드 재킷은 구김이 적고 가벼워 봄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 봄에는 70~80년대 레트로 무드를 반영한 빈티지 스타일이 트렌드로 꼽히며 빈티지한 느낌이 강한 필드 재킷 역시 유행을 타고 있다.

특히 올 봄에 선보이는 필드 재킷들은 일반 재킷처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코디 또한 더욱 수월해 졌다. 카키, 다크 네이비 등 톤 다운된 색상을 선택하면 캐주얼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과도 조화롭게 코디할 수 있다.

● 젊은 감각의 파스텔톤 카디건


가볍고 편안한 카디건은 아우터와 이너를 가리지 않고 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봄철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올 봄 카디건들은 재킷이나 점퍼 안에 입어도 두꺼운 느낌이 들지 안도록 얇고 가벼운 소재들로 구성돼 있다. 라인 역시 몸에 잘 맞는 슬림핏 디자인에 화사한 파스텔 계열 컬러가 가미돼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다.

카디건은 클래식한 신사복 보다는 세미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한 면재킷에 코디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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