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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꼴찌 정엽, 심경 밝혀 "나는 꼴찌다…"

2011-03-07 11:13:21

[연예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폭풍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MBC '나는 가수다'가 첫 방송이 끝난 후 출연 가수들의 자신의 심경을 트위터 등으로 고백한 후기들이 화제다.

2위를 차지한 김범수는 "아직도 긴장 돋네요. 시청자 입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좋으련만 ..후덜덜"이란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긴장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4위를 했던 윤도현은 "이소라 누나 최고다! 근데 난 왜 저기있는거냐 참나"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재밌게들 보셨어요? 즐겁게 즐기세요 저흰 열심히 할테니, 아참 수염 밀었습니다. 잘보일라구요. 됐습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7위를 차지했던 정엽은 "나는 꼴찌다"라며 다소 충격에 먹은 듯 했으나 "아 내가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내 마음속은 일등이다, 아자!"라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엽의 노래에 감동을 받아 방송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정엽이 감동이었어"라는 글을 남겼던 윤종신은 정엽의 트위터에 "와 그냥 감동이네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월6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 기존코너와 비교한다면 2배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결과다. (사진출처: MBC '나는 가수다'/윤도현, 정엽, 김범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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