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12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1950시간으로 줄이고 연내에 1000명당 사고 재해율을 4명 이하로 끌어내리는 등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려고 나섰다. 2010년 기준으로 연간 근로시간은 2111시간이다.
안심일터는 산재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통해 산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말한다. 고용부는 1000명당 사고재해(천인)율을 4.45명에서 연말까지 3.92명으로 낮추는 것을 비롯해 산재 근로손실 일수는 286만일로, 사고 사망자수는 1225명으로 각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고재해율은 산업재해율 중 질병에 의한 재해율을 제외한 재해율이다.
공정일터는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임금체불, 최저임금, 서면 근로계약 등 3대 고용질서 준수율 제고와 비정규직 차별 등 고용 차별의 해소를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신바람일터는 근로 시간 줄이기와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등을 통해 근로 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7월1일부터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40시간제가 도입되는 것에 발맞춰 근로시간단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근로시간 감독 기동반을 가동한다.
상생일터는 노사갈등 해소 및 노사문화 관행 개선을 통해 일자리 친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올해 일터 혁신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박재완 고용부 장관은 "내년에 좋은 일터 인증제를 도입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심사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고용노동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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