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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장혁의 끝판대장은 김희애? 네티즌 벌써 스포일러

2011-03-09 16:26:27

[이정현 기자] ‘마이더스’가 갈등구조가 깊어지며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드라마 구조상 김도현(장혁)을 마지막으로 괴롭힐 대상이 둘째아들인 유성준(윤제문)이 아닌 유인혜(김희애)라는 네티즌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월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마이더스’에서는 김도현을 두고 투자회사 CEO 유인혜와 도현의 연인 이정연(이민정)간의 미묘한 대립각이 세워졌다. 당초 김도현과 결혼을 약속했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결혼식이 취소되고 이후 자신의 야망을 위해 유인혜와 가까워지는 도현의 모습에 이정연이 불안함을 느낀 것.

그런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극전개상 최후에는 김도현과 유인혜가 대립하게 될 것이라는 네티즌 의견이 나왔다. ‘마이더스 작가가 화나게 하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스포일러성 글에는 지금까지 김도현과 이정연의 결혼을 방해한 것은 유성준이 아닌 유인혜이며 나중에는 이 음모가 드러나 새로운 갈등 구조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것에 대한 근거로 도현과 정연의 결혼식 당시 일어난 교통사고는 유성준이 아닌 유인혜가 꾸민 것이며 의도적으로 말도 안되는 목걸이를 선물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유성준은 자신이 행한 ‘작전’에서 방해한 사람이 도현인 것을 모르고 있다가 다른 전문가를 고용하고 나서야 알 정도로 김도현의 존재에 대해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 또한 바람둥이 유명준(노민우)이 이정연을 유혹하는 것 역시 유인혜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던지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결국 드라마 ‘마이더스’는 김도현-유인혜와 유성준의 대립구도에서 김도현 vs 유인혜 구조로 변할 것이며 차후 김도현-유성준 vs 유인혜의 구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3월8일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 일일시청률 12.4%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8.4% KBS ‘강력반’은 7.9%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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