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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하루에 경위서 세장? 안나운서계의 반항아?

2011-03-09 19:20:00

[연예팀]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방송사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3월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 아나운서가 된 과정과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일요일 아침 6시 라디오 뉴스를 전담할 당시 연예가중계 리포터도 하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생방송을 마치고 회식을 새벽 2시까지 해서 방송까지 4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며 “펑크를 내며 안 되기 때문에 라디오 부스에 5시 30분에 도착했다. 대본 확인을 마치고 잠깐 누웠는데 방송을 보면 시보만 나가고 7초 동안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갑자기 '쫘아이~'라는 소리가 난 후 방송 멘트가 나갔다. 스튜디오에서 내가 자고 있어서 마음 급했던 엔지니어 감독님이 빨리 일어나라는 의미로 고함을 지른 것" 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전현무는 그 뿐만이 아니라며 "그 날 KBS 정오 라디오 뉴스에서도 방송 중 트림을 해 또 방송 사고를 냈다"며 "피자와 콜라를 너무 많이 먹은 것이 화근" 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전현무는 “그래서 결국 하루에 경위서를 두 장 쓰게 됐는데 팀장님이 ‘생각해 보니 그 더러운 춤에 대해선 안 썼지? 쓰는 김에 하나 더 써!’라고 하셔서 결국 세장을 썼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반성문은 아나운서의 품위를 저조시키는 춤을 췄다는 이유.

한편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의 '몰래온 손님'으로 후배 아나운서 박은영이 출연해 항간에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출처: KBS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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