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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지적 장애인 비하에 "더욱 주의할 것을 약속" 공식 사과

2011-03-14 14:09:58

[연예팀]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제작진이 지적 장애인 비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웃어라 동해야’에서는 '부족한 엄마', '다름 사람과 다르다'등의 지적장애인 안나(도지원)를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관련 KBS 드라마국은 "극중 도진의 대사에 '부족한 너희 엄마 단속 잘하라'란 식의 표현들은 '안나'가 처한 사회적 편견과 어려움을 드라마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장치였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불쾌함을 느낀 부분에 대해 해당 시청자에게 전화로 정중하게 사과했다"며 "앞으로의 대본구성 및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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