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려원, 이번엔 시골처녀로 변신 ‘패셔니스타는 잊어라’

2011-03-18 19:46:25

[이정현 기자] 배우 정려원이 신작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순박한 시골처녀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적과의 동침’ 스틸컷에는 그동안 패셔니스타로 알려졌던 정려원의 모습이 아닌 순박하면서도 당돌한 모습의 시골처녀 모습이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속에서 정려원이 연기한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 ‘설희’는 극에서 한 없이 너그럽다가도 꼴 보기 싫은 인민군에게는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 정려원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그간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순박한 시골처녀로 완벽 변신해 진정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 ‘설희’의 당찬 매력과 50년대 시골마을의 순박한 처녀 ‘설희’의 따뜻한 매력을 모두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박한 한복차림에 일자 단발머리, 그리고 까맣게 그을린 얼굴 등 완벽하게 50년대 시골처녀로 변신했다.

한편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다룬 ‘적과의 동침’은 웃음과 감동, 거대한 스케일로 무장한 웰메이드 휴먼코미디로 오는 4월21일(목)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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