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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소속사 '진흙탕 싸움'…방송3사 출연 자제요청

2011-03-19 13:38:12

[연예팀] 2009년 미스코리아 眞 출신의 방송인 김주리가 연예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에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출연을 자제시켜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2010년 7월 김주리는 8월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에 실패한 김주리는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 테니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리의 요구에 소속사가 난색을 표하자 김주리 측은 대회 출전 당시 공항서 분실한 2억 원 상당의 보석에 대해 배경렬 포레스타 대표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김주리는 소속사와 상의 없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대해 소속사 측은 연매협에 "표준 계약서대로 계약했고, 파기할 만한 일이 없었다"며 김주리가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연매협의 공문에 따라 각 방송사들은 현재 김주리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김주리를 하차시키기로 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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