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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단아 혜진 VS 차도녀 민정, 연기 못지않은 스타일 대결 '치열'

2011-03-30 21:09:42

[연예팀] 배우 한혜진과 김민정이 확 달라진 스타일 선보인다. 20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흩날리고 있는 스틸사진을 전격 공개한 것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에서 박빙의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혜진과 김민정은 오는 31일 방송될 10회분부터 6년이 지난 2011년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다. 이에 맞춰 두 배우가 성숙한 모습으로 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것이다.

우선 단역배우 서정은 역으로 열연중인 한혜진은 20대의 생기발랄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벗고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을 선보인다. 긴 생머리를 늘어트렸고 파스텔톤의 단정한 의상으로 스타일을 바꿨다. 친구 유경(김민정)의 아이를 가슴으로 품은 그녀가 마음도 외모도 아름다운 싱글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복수와 성공을 위해 생모와 친구,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를 모두 버리고 한국을 떠난 한유경 역의 김민정은 영화제작자로 화려하게 귀국한다. 세련된 생머리와 오피스 룩으로 ‘차도녀’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한국으로 돌아온 유경은 그녀가 버린 사람들을 받아들여 행복한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친구 정은의 삶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한혜진과 김민정이 스타일을 확 바꿨다. 두 여배우의 연기대결 못지않게 스타일 변신 대결 역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유경의 복수와 정은의 희생, 극과 극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여인의 스토리로 흥미를 더해가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시나무새’는 유경의 귀국으로 시점과 스토리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정은, 할아버지의 기업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사업을 일궈가고 있던 영조의 인생에 유경이 또다시 어떤 극적 갈등을 일으킬지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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