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수영 후임 데니안, 라디오 DJ 복귀 심정은? "너무나 설레고, 떨리고 있다"

2011-04-08 18:56:21

[김단옥 기자] 가수 이수영이 '이수영의 뮤직쇼'를 하차하면서 god 출신 데니안이 5년 만에 라디오 DJ석으로 돌아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KBS Cool FM 이후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청취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4월11일(월) KBS Cool FM(89.1MHz) '데니의 뮤직쇼' (연출/김홍범) 첫 방송을 앞둔 자신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을 전한 것.

데니안은 "안녕하세요, 데니입니다. 첫 방송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너무나 설레고, 떨리고 있어요. '키스 더 라디오'를 마치고 꼭 언젠가는 다시 DJ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게다가 '뮤직쇼'를 맡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5살이 더 먹은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가장 나른할 수도 있고,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인 4~6시에 찾아 뵙는 거니까, 하루의 마무리를 행복하게 하실 수 있도록 좋은 음악들과 함께 친구 같은 DJ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첫 게스트에 대해서는 "어떤 분을 모실까 고민이 많았지만 결론은 한 가지 더라구요. 바로, god 멤버들이요.(웃음) 다섯 명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기는 힘들겠지만, 한 명이라도 꼭! 첫 게스트로 선보일 것을 약속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데니안은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도 편안한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11일, 월요일 오후 4시에 뵙도록 해요!"라며 밝은 모습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데니안은 현재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되는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의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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