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수영 '뮤직쇼' 하차 후임 데니안, '데니의 뮤직쇼' DJ 맡은 심경 밝혀…

2011-04-08 18:56:04

[김단옥 기자/ 사진 bnt DB] 가수 이수영 하차하고 후임으로 데니안이 새롭게 맡아 '이수영의 뮤직쇼'에서 '데니의 뮤직쇼'로 바뀌었다.

4월8일 이수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지하게 오랜만이죠? 날씨도 좋고 마음도… 오늘 '이수영의 뮤직쇼' 마지막 생방송 하는 날이에요. 1년간 정든자리 잘 정리 할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마지막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수영은 2010년 4월19일부터 KBS coolFM '이수영의 뮤직쇼' 진행을 맡아왔으나 임신 6개월째에 접어 들면서 출산 준비를 위해 부득이 하게 하차했다. 이수영의 후임에는 데니안이 새롭게 DJ를 맡아 '데니의 뮤직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데니안은 "안녕하세요, 데니입니다. 첫 방송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너무나 설레고, 떨리고 있어요. '키스 더 라디오'를 마치고 꼭 언젠가는 다시 DJ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게다가 '뮤직쇼'를 맡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5살이 더 먹은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가장 나른할 수도 있고,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인 4~6시에 찾아 뵙는 거니까, 하루의 마무리를 행복하게 하실 수 있도록 좋은 음악들과 함께 친구 같은 DJ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첫 게스트에 대해서는 "어떤 분을 모실까 고민이 많았지만 결론은 한 가지 더라구요. 바로, god 멤버들이요.(웃음) 다섯 명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기는 힘들겠지만, 한 명이라도 꼭! 첫 게스트로 선보일 것을 약속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데니안은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도 편안한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11일, 월요일 오후 4시에 뵙도록 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싸이더스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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