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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이영자의 부모님, 아내 병원에서 가격 흥정 하셨다” 대담한 폭로

2011-04-11 18:01:08

[장지민 인턴기자]개그맨 남희석이 아내의 병원에 찾아 온 이영자의 부모님 이야기를 전했다.

4월11일 방송될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남희석은 이영자의 부모님 이야기로 좌중을 폭소시켰다. 그는 “아내의 치과에 이영자의 부모님께서 찾아오셨다. 그런데 이영자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그러게 왜 아파서 돈을 쓰냐며 핀잔을 주시더라. 알고 보니 이게 충청도식 가격흥정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이영자는 “우리 부모님 때문에 못 살겠다”며 부끄러워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일반인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전국고민자랑' 코너에서 ‘핑크요정’이라는 특이한 패션의 소유자가 등장했는데 정찬우가 남희석에게 “아내가 저 정도로 꾸미면 어떨 것 같은지?”라 묻자, 남희석은 “그럼 내가 홍록기처럼 하고 다니면 된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한편 남희석을 비롯하여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고영욱은 집에서 기르던 개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찬송가를 불렀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 두 남자의 유쾌한 입담은 4월11일 월요일 밤 11시5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한경닷컴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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