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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은퇴선언… 전부 조작이었다” 충격 고백

2011-04-14 10:34:05

[이정현 기자] 김완선이 1992년 자신의 은퇴선언이 자신의 뜻이 아닌 조작된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4월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원조 섹시디바 김완선은 1992년 발표된 자신의 은퇴선언이 자신의 매니저였던 한백희의 기획에 의한 것이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자신의 매니저 였던 이모 고 한백희씨를 언급하며 “이모가 기획했던 은퇴였다. 당시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홍콩 진출을 앞두고 쇼킹한 이슈를 만들기 위해 모 언론 기자와 상의한 결과 은퇴를 결정하게 됐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완선은 “정말 거짓말하는게 창피하고 괴로웠었다. 슬퍼서 울었다기 보다는 괴로워서 운것이다.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매니저 고 한백희에게 13년간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충격고백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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