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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 "전현무와 스캔들나자 소개팅 다 끊겨" 억울한 사연 털어놔

2011-04-15 15:20:18
[문하늘 인턴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전현무 아나운서와 났던 스캔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4월14일 아나운서 특집으로 진행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 출연한 박은영은 자신과 전현무 사이에서 돌았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MC들이 "박은영 아나운서가 얘기할 때 유일하게 전현무 아나운서가 입을 닫고 듣는다"며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몰아가자 박은영은 작년에 났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침방송을 마치고 돌아온 박은영에게 선배 아나운서가 자신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렸다. 다름 아니라 박은영이 전현무와 일본 여행을 같이 갔다왔다는 기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메인에 걸린 것.

기사를 보자마자 놀란 박은영이 전현무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현무는 무사태평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기사를 내리든지 당장 반박을 하던지 빨리 조취를 취하라는 박은영에게 전현무는 "알았으니까 자기만 믿으라"며 호언장담을 했으나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 그냥 검색어 순위만 보고 있었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전현무는 "왜 내가 박은영보다 아래에 있는지 신경쓰였다. 검색순위 이게 은근히 1,2위 하다가 7,8위로 떨어지면 눈물난다" 며 천연덕스럽게 말해 다시 한 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해명기사를 내서 수습 했다고 했으나 박은영은 그 말에 바로 반박, "더 웃기건 아니라고 해명기사를 쓰라고 했는데 아니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며 발끈하자 전현무는 "그래야 검색어가 오래 간다"며 재치있게 응답했다.

전현무의 대답에 박은영은 "전현무와 스캔들 나기 전에는 선배들이 앞다둬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했으나 스캔들이 터진 후에는 뚝 끊겼다"며 억울해 했다.

한편 KBS 대표 아나운서 특집으로 진행된 '해피 투게더3'에는 박은영, 전현무, 이민정, 오정연, 김현욱, 김보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 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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