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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전현무, 애매모호한 해명기사로 스캔들 부추겨" 폭탄고백

2011-04-15 11:22:51

[연예팀]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전현무 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월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은영은 “당시 전현무가 열애설을 부추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은영은 “스캔들 기사를 보고 놀라서 전현무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현무가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며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기에 믿었는데 나중에 해명기사를 보니 애매모호하게 해명해 놓았더라”며 당시의 황당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그래야 검색어 순위가 올라간다"고 능청을 떨며 "열애설이 났을 때 컴퓨터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만 확인하면서 나는 왜 박은영 아나운서보다 순위가 낮은지 생각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은영, 전현무를 비롯해 김보민, 오정현, 이정민, 김현욱 등 KBS 아나운서들이 출현해 유쾌한 웃음을 서사했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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