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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상' 김희애 '마이더스' 오늘(15일)부터 촬영 복귀! 네티즌 반색!

2011-04-15 11:52:04

[안현희 기자/ 사진 김지현 기자]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마이더스' 촬영을 복귀했다.

앞서 14일 김희애는 시부상을 당해 남편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 빈소를 지켰다. 이에 따라 김희애가 열연중인 SBS 월화극 '마이더스' 녹화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

제작진 측은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라 김희애와 조율 중이다"라고 상황을 전했고, 이 후 김희애는 SBS 측에 15일부터 촬영에 투입되겠다고 통보했다.

SBS 측은 "김희애가 오늘(15일)부터 '마이더스'를 촬영하겠다고 통보해왔다"며 "주연인 자신이 빠지면 촬영 스케줄에 차질을 빚는다는 생각에 촬영을 강행하는 것 같다"며 "16일 발인에 김희애가 참석하고 그 날 늦은 오후나 밤부터 다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더스'가 결방되는 사태는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다행이다" "'마이더스' 결방될 줄 알았는데 결방이 안된다니 너무 좋다" "김희애 역시 프로배우 답다" 등 반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김희애의 시부상 빈소는 인천 계양구 서운동 새천년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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