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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시부상에도 '마이더스' 촬영복귀 "진정한 배우다운 면모"

2011-04-16 15:15:06

[양자영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가 ‘시부상’ 슬픔을 딛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화제다.

4월14일 김희애는 시아버지이자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의 아버지인 이도경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줄곧 인천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갑작스런 비보에 김희애를 비롯한 가족들은 물론 방송 관계자와 시청자들까지 함께 슬퍼했지만 네티즌들은 현재 김희애가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SBS 드라마 ‘마이더스’의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결방설’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김희애는 4월15일부터 예정된 촬영에 합류할 것이며 4월16일 오전에 있을 발인식이 끝나면 오후에 즉시 촬영장으로 복귀할 뜻을 전했다. 우려했던 결방사태는 일어나지 않은 것.

김희애의 프로정신에 많은 네티즌들은 “진정한 연기자의 면모다”, “가끔 보면 연예인들은 희생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과 존경의 반응을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한편 배우 이순재와 개그맨 김구라, 원더걸스 민선예 양 역시 과거 부친(모친)상의 슬픔을 뒤로 하고 방송일정을 소화해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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