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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최현정 아나, 참가자들 모습에 눈물 “나도 많이 힘들었다”

2011-04-18 09:50:25

[연예팀] 최현정 아나운서가 신입사원의 출연자들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4월17일 방송된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에서는 조별 합숙 훈련이 진행됐다. 이들은 6명씩 4개조로 나뉘어 발성 연습, 1분 스피치, 원고 브리핑 테스트 등을 연습에 돌입, 살아남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3조 부담임을 맡았던 최현정 아나운서는 탈락자 선정을 앞두고 “누군가 떨어진다고 해도 탈락이라는 단어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평가’라는 말도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최현정 아나운서는 “나도 아나운서 시험을 족히 10번을 봤다.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세상으로부터 거절당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얼마나 귀한 경험이었고 그게 얼마나 나에게 풍성한 재산을 만들어줬는지 모른다. 만약 오늘 홀로 돌아가더라도 상처로 안고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또한 이러한 모습에 방현주 아나운서는 눈물을 흘리는 최현정 아나운서를 토닥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신의 꿈을 향한 이들의 노력에 나도 눈물을 흘릴뻔 했다”. “아나운서로서 자신도 시험 보던 때가 있었기에 마음으로 와닿았나보다”, “보다보니 나도 눈에 눈물이 고였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신입사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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