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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 아래적의 다음 후계자 되나? 권오중에게 지목돼 '눈길'

2011-04-19 22:54:23

[우근향 기자] 천정명이 아래적의 다음 후계자로 지목됐다.

4월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는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이 의기투합해 포청에 끌려간 아래적 강포수(권오중)를 구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며 능숙하게 구출작전을 지휘하는 귀동과 강포수를 업고 귀동의 뒤를 따르는 천둥의 모습은 한 사람의 그림자를 보는 듯 일체가 되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강포수 구출작전을 성공시켰다.

동녀(한혜진)의 집에 몸을 숨기게 된 강포수는 다행히 의식을 찾게 되고, 강포수는 천둥에게 "니 등에 업혀 나올 때 내가 착각했다. 나는 아래패의 등인 줄 알았다"며 "너에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 네가 원하든 원치 않든 아래패를 이을 사람은 너밖에 없는 것 같구나"라며 아래적의 다음 후계자로 천둥을 지목했다.

한편 4월18일 방송된 '짝패'는 15.2%의 시청률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SBS '마이더스'의 거센 추격도 뿌리치며 월화극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출처: MBC ‘짝패’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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